아두이노와 전자동 고양이 수세식 화장실 캣지니 catgenie(1)
안녕하세요, 이것이 궁금 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아두이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이야기 이기도 하구요.
음 이 이야기를 하는건 두가지가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집에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려동물들은 화장실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해서 화장실을 관리하는데요,
고양이 화장실 종류중에 저는 전자동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중입니다.
이 전자동 수세식 화장실은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또는 특정 시간이 되면
모래에서 용변을 걸러내서 하수구나 변기에 보내서 처리를 해줍니다.
이 전자동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면 매번 화장실을 치우는 일에서 해방되게 되는거죠.
제가 사용하는 이 제품은
1. 용변을 걸러서 모아줍니다.
2. 모아진 용변을 분쇄해서 변기나 하수구로 흘려보냅니다.
3. 남아있는 모래를 세제와 물을 이용해서 세척합니다.
4. 온풍을 이용해서 모래를 건조합니다.
이런 순서로 화장실을 관리해 줍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이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에 세정제가 다 떨어지면 바꿔주거나 화장실 전체 청소를 가끔씩 해주는 일 말고는 말이죠.
그것도 한달에 한번이나 할까 말까 하는 일이라 정말 편리합니다.
그러면 장점만 있느냐? 그건 아니죠.
일단 이 전자동 수세식 고양이 화장실은 가격이 비쌉니다.
왠만한 가격이 아니에요.
보통 고양이 화장실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모래 몇만원, 화장실 몇만원이면 구매를 할수가 있는데
이 전자동 수세식 고양이 화장실은 자그마치 70만원!! 입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정말 크죠.
게다가 전용 세제도 한통에 4만 5천원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침, 저녁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 청소를 하도록 설정을 해 두었는데
이렇게 하면 세제 한통으로 6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45일 정도 지나면 세제가 거의 없고 그냥 물만으로 세척이 됩니다.
그러면 또 세제를 사야하는데 기계값 + 세제값 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용이 소요되죠.
고양이들이 주는 행복감에 비하면 그깟(?) 몇만원 못쓸건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리필세제가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제품은 리필세제가 없습니다.
단순히 없는 것 뿐 아니라 세제통에 RFID 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세척을 할때마다 카운팅을 합니다.
그래서 120회가 넘어가면 세정자체가 안되게 설정이 된거죠.
아, 그냥 열심히 돈 내고 사용해야 되는걸까요?
그런데 사람들 생각은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구글은 여러 문서들을 잘 보관하고 있더라구요.
열심히 검색을 하니 해답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에서 맺도록 하구요,
다음편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이것이 궁금 블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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